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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장실, 오픈 36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은 지난 5월 3일 동관4층 회의실에서 ‘인공신장실 오픈 36주년 기념행사’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36년간 환자들과 쌓아온 신뢰를 재확인하고 오랜 투병생활을 해온 환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 1부는 이창화 한양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강종명 신장내과 교수는 격려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픈 하여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치료를 시작했다.”며,”짧지 않은 세월 동안 큰 믿음으로 한양대학교병원을 찾아주시고 굳은 의지와 용기로 투병해 오신 가족 한분 한분 모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강 교수는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의료진 모두가 앞으로 최선을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환자대표 이관수씨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20년 넘게 진료를 받고 있지만, 늘 가족과 같이 모두 의료진이 한결 같다.”며, “늘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주 소중한 곳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이상 투석해 온 환자들에게 선물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의 합창공연도 이어졌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간호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다과회가 진행되었으며, 환우들을 대상으로 간호사 봉사자들의 발 마사지 봉사도 진행됐다.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