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1등급 중에서도 상위 10%만 부여받는 최상위 1등급으로 선정돼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심평원의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0월~12월까지 혈액투석을 청구한 전국 7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장비, 시설,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등 16개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한양대학교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실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대부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96.9점으로 전체 평균 83.1점, 동일 지역 평균 88.5점을 크게 웃도는 최고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인공신장센터 이창화 소장은 “본원 인공신장센터는 전문 의료진들로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설면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투석실을 위한 환경관리와 균이 전혀 생겨날 수 없는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Double RO 정수시설 등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시스템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기관의 보다 철저한 환자관리를 유도하고,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병∙의원을 쉽고 올바르게 선택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