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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가정주치의 김영찬 내과의원

지난 4월, 서울 강남에 있는 종합병원의 내과의무원장으로 8년동안 근무했던 김영찬 원장이 강남구 신사동에 자신의 이름을 건 내과를 개원했다. 위경련 등 급성질환과 당뇨.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두루 정통한 김영찬 원장은 종합병원의 진료 수준과 동네병원의 친근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글. 곽한나 사진. 정준택

 

소식지_2015_07+08_3  

김영찬 내과의원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6-16 K플러스타워 5층 ● 문의: 02-3444-8875 ● 홈페이지: http://www.kycim.co.kr 

직장인 위한 전문 클리닉, 다가가는 의료 서비스

김영찬 원장의 개원을 가장 반긴 것은 다름 아닌 그에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이었다. 진료를 위한 진료가 아닌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함을 지닌 김영찬 원장의 개원으로 병원의 문턱이 더욱 낮아진 것이다.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단골 환자분께 친밀한 개인주치의가 되고 싶었어요. 내과질환의 기본 검진을 위한 내시경.초음파 검사도 큰 병원에 가지 않고 환자가 원하는 편안한 시간대에 맞춰드릴 수 있게 됐죠.”

강남에서도 바쁜 직장인들이 밀집된 지역에 들어선 김영찬 내과의원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간은 종합병원 1인실을 연상시키는 넓고 깨끗한 수액실이다. 천정까지 탁 트인 창과 푹신한 침대, 무엇보다 독립된 공간에서 수액을 맞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곳에서 비타민(아미노산) 주사를 포함한 항산화, 면역 증진 영양주사를 맞을 수 있다. 환자 스스로 몸이 매우 좋지 않아서 혈액검사와 CT검사를 받았는데 병원에서는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노릇일 터. 김영찬 원장이 주목하고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도 이러한 임상의학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능의학’이다. 쉽게 말해 건강한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질병이 있는 상태도 아닌 중간 단계의 환자에게 필요한 ‘속 시원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다.

“만성피로도와 항산화, 면역력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혈액이나 CT검사에는 잡히지 않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최근 김영찬 내과의원에는 환절기 일교차로 인한 비염이나 편도염 환자가 늘었다.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인 메르스 여파로 자신이 메르스인지 아닌지 문의하는 분들도 많다. 김영찬 원장은 여름철 식품 위생이 소홀해지면 장염도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당부를 전한다.

가장 가까운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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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질환은 말 그대로 이전에 없던 극심한 통증이나 증상이 갑자기 찾아온다. 환자 입장에서는 큰 병인줄 알고 종합병원을 찾게 되고, 지역 의원에서도 황급하게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위경련 같은 급성기질환의 경우 고통과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합병원에서 긴 시간을 대기하고 비싼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랜 기간 종합병원에서 근무한 김영찬 원장은 종합병원과 지역 개원의원에 대해 일반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설명했다.

 

“급성기질환도 지역 의원에서 충분히 처치가 가능할 수 있거든요. 그만큼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합니다. 정확하게 진단하되 과잉 진료를 하지 않으면서 기본에 충실한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되는 것이 저의 진료 철학입니다.”

김영찬 원장은 원인 미상의 열이 발생해 일주일 이상 고생하다가 결국 ‘말라리아’ 진단을 받은 환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타 병원에서는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김영찬 원장의 세심한 진단과 정확한 판단으로 병명이 밝혀지고 증상이 호전된 사례다.

“그 인연으로 환자의 아내와 아들, 며느리, 손자까지 돌보는 가족주치의가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가장 가까운 가족과 지인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의사가 돼야겠다는 강한 동기 부여가 됐죠. 환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김영찬 원장은 진료협력시스템에 대한 바라는 점을 전했다.

“제가 졸업한 모교이다 보니 중증 환자의 경우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님이나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님께 바로 연결합니다.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요.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다른 분과의 제가 잘 모르는 교수님이더라도 바로 의뢰할 수 있는 진료협력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일종의 ‘핫라인’ 개념인 것이죠.”

김영찬 원장은 병원 근처 노인복지센터나 구청과 연계한 건강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에는 압구정 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당뇨와 비만도를 측정하고, 식이요법에 대한 강좌도 열었다. 이날 참석한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무척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 싶어요. 몸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족 같은 병원인 동시에, 정확한 진단 및 처치가 동반되는 믿음직한 병원이 되겠습니다.”

베스트 파트너 | 상호 협력하는 의술로 고객의 건강과 삶을 돌봐온 한양대학교의료원의 최고 협력병원을 소개합니다.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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