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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 한양대학교병원 협력병원 / 최경진정형외과의원

지난 2004년 3월 개원한 최경진정형외과의원은 족부(발)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족부 전문’ 정형외과다. 21년째 묵묵히 한 길을 걷고 있는 최경진정형외과의원은 인근의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내의 다른 지역에서까지 찾는 병원으로 자리잡았다. 가족적인 분위기로 환자를 보듬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 최경진정형외과의원을 찾아가봤다.

족부 전문 정형외과로서의 20년

최경진정형외과의원은 약 10년 전 지하철 3·6호선 약수역으로 이전한 뒤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환자를 만나고 있다. 이 병원을 시작할 때만해도 족부를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는 거의 없었다. 최경진 원장은 양말과 신발을 신어서 관심을 못 받고 방치된 사례가 많은 발을 전문적으로 치료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를 위해 개척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오픈 당시에만 해도 족부 전문 정형외과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환자의 발길은 뜸했다. 최경진 원장은 “4~5년 정도는 병원의 이런 특수성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방문했던 환자 분들을 통해 병원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틀을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옵니다. 환자 분들이 믿고 방문하는 만큼 최선의 진료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환자의 믿음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현재 최경진정형외과의원에는 약 2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절반 정도다. 환자가 내원을 하면 검사, 결과 확인, 치료가 하루에 모두 가능하다. 몇 번의 방문으로 눈에 익은 환자는 직원이 기억해두고 눈높이에 맞춰 응대를 하고 있으니 환자의 만족도 역시 높다. 2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하루 50~60명 정도의 환자를 만나고 있는 원동력은 바로 관심과 친절이다.

최경진 원장은 “환자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대부분 만성 통증 환자가 많은데 겉으로 질환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환자의 가족도 ‘정말 많이 아픈 것이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의 마음을 공감하려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족부 정형외과에 맞는 족압 측정 및 보행검사, 초음파 등 족부질환을 검사해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9,000회에 달하는 풍부한 수술 경험으로 치료의 만족도를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체외 충격파, 나이트 스프린트 등 비수술적인 치료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믿음과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따뜻하고 편안한 병원이 목표

최경진 원장은 1988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으로 한양대학교병원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최경진 원장은 “족부 이외의 환자가 방문하거나 조금 더 심도 있는 치료가 필요하거나 혹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한양대학교병원에 의뢰를 합니다. 반대로 한양대학교병원에서도 빠른 족부 치료를 요하는 환자는 우리 병원을 추천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레지던트까지 한 만큼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최경진 원장은 정형외과에 꾸준히 발전기금도 기부하고 있다. 최경진 원장은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절을 재미있게 보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그리고 같이 공부했던 친구 모두 저에게는 정말 소중합니다. 그래서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발전기금 기부는 제가 할 수 있는 개인적인 보답이라
고 생각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좀 더 나은 상황에서 진료하고 최고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회가 되거나 적당한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기부는 계속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해온 것에 보태어 앞으로 이 두 병원이 어떤 협력을 하게 될지 더욱 궁금해진다.

“주변에 병원이 많이 생겨도 족부 정형외과로 특화가 되어 있으니 환자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한우물을 파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경쟁력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진료에 있어 최첨단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것은 따뜻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로 편안하게 진료를 받고 병원 문을 나설 때 웃을 수 있는 그런 병원이 되겠습니다.” 

 

위치 서울시 중구 다산로 111 한미빌딩 2층
문의 02-2253-4119

https://www.foothospital.co.kr/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