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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의 즐거운 변화가 이뤄지는 곳, 린여성병원

한양대학교병원 협력병원 린여성병원

산부인과는 고통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낳는 공간이다. 여성의 몸과 마음을 진단하고 어루만지는 역할에 이르기까지 치료를 제공하며 환자를 껴안아야 한다. 2002년부터 15년, 오직 환자에 대한 진정성으로 여성중심적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린여성병원에 산모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한양대학교병원 협력병원 린여성병원,  신봉식 원장

린여성병원
-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로 266 파워스빌딩
- 문의 : 02-2244-1212

분만은 곧 ‘아이의 첫 생일날’

기린은 중국 전설에서 영험한 동물로 묘사된다. 성인의 상징이자, 훌륭한 아이를 분만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린아가 되어라’라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같은 바람을 담아 기린에서 이름을 따온 린여성병원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고 원만하게 출산할 수 있는 병원을 지향하며, 환자 중심의 변화를 거듭해가고 있다.

“대체로 산모에게 병원은 불안하고 두려운 공간이에요. 치료 환경에 대한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는 환자와의 소통을 넘어 보호자 친화적인 병원을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도 계획하고 있어요. 보호자는 존재만으로도 환자에게 큰 안정감을 가져다주기 때문이죠. 더불어 시스템 관리, 노후 장비의 주기적 교체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진화된 치료용 4D 초음파 기계인 하이푸 도입부터 내시경 전문 전담팀 구성, 산모 친화적인 최신식 분만침대 구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식단 제공 등 환자의 치료와 안정에 있어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장시간 분만으로 몸 곳곳 통증을 호소하는 산모들을 위해 상주하는 전문 마사지사의 손길은 산후 후유증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만은 고통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분만 예정’이라는 말 대신 ‘생일 예정’이라고 부르며 축제의 날이 되도록 격려하고 있어요. 보호자와 함께 자리해 축복하는 ‘맘스베이비샤워’, 산모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디라인파티’ 등을 통해 출산의 기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산모와 아기가 행복하게 만날 수 있도록 안전한 중계자가 되는 게 저희의 역할이니까요.”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지키는 환자의 골든타임

산후 출혈, 신생아의 호흡 곤란, 부인암과 같이 응급으로 3차 병원으로 전원하는 순간이 오면 신봉식 원장은 바로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에게 SOS를 보낸다. 10분 안에 도착 가능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만실과 응급실에서 환자를 위한 최고의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 신봉식 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전원했던 응급환자를 떠올리며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120kg의 고도비만 산모의 분만수술을 진행하는데 척추마취가 원활하지 않아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응급상황이 발생했어요. 산모도 아이도 위험했던 순간, 지체없이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전원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의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긴장했던 순간이 그때였는데 한양대학교병원 덕분에 아기도 산모도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어요. 이 자리를 통해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호정규, 이원무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린여성병원은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치과, 에스테틱에 이르기까지 6개 진료과의 전문의료진들이 상주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환자들이 대학병원을 가기 전, 개인병원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다. 더 나아가 전문 세부 분야를 중심으로 멀티 닥터 시스템을 도입, 여성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학제 협진 도입도 계획 중이다. 여성병원이 할 수 있는 이상의 것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린여성병원은 즐거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사람들이 흔히 맛집을 말할 때 ‘안 가본 적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적은 없는 집’이라고 표현하지요. 우리 병원도 ‘안 가본 적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적은 없는 병원’이길 바라요. 봉사하고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병원이 되길, 그래서 거듭 환자들 마음에 스며들길 소망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료이자 ‘믿을 구석’이라고 표현하는 린여성병원의 신봉식 원장. 린여성병원과의 협력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으로, 산모들의 즐거움으로, 세상 빛을 보는 아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될 수 있길 바란다.

한양대학교병원 협력병원 린여성병원  한양대학교병원 협력병원 린여성병원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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